2015년 12월 24일 목요일

녹화 당시 다솜은 "데뷔할 때만 해도 10대였다. 또래 친구들과 달리 사회 생활을 일찍 시작했고, 심한 악플도 많이 접하다보니 심적으로 굉장히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씨스타가 많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한 달에 행사를 50개씩 하곤 했다. 나는 하난데, 내게 꽂히는 화살은 수천 개였다. 그러한 점들이 부담스러워서 무대에 오르면서 ‘내가 남 앞에 나설 수 있는 단단한 사람은 아니구나’라는 느낌을 자주 받았다"고 털어놨다. 다솜은 "엄마에게 ‘연예인을 그만둬야겠다’고 말했는데, 엄마가 ‘나는 자랑할 수 있는 딸이 있어 좋은데, 왜 우리 딸만 행복하지 못할까’라고 말씀을 하셨다. 자랑할 수 있는 딸이 있어 너무 행복하다는 의미였다. 순간 나 하나만 참고 이겨내면 우리 가족이 모두 행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내가 당장 코앞에 놓인 힘든 현실만 본 건 아닌가 생각했다. 먼 미래를 바라보고 더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왔다. 엄마의 말 한마디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http://instiz.net/pt/3474292

댓글 없음:

댓글 쓰기